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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괴물" 에서 열연을 펼쳐 전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변희봉 배우가 지난 9월 18일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췌장암 재발
배우 변희봉은 과거에 췌장암을 앓았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했고, 치열한 투병 끝에 별세하여 주변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발인은 9월 20일 오후 12시 30분이라고 하네요.
배우 변희봉
1942년 7월 8일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고인 변희봉은 연극 배우를 시작으로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방송 드라마에 진출했던 그는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제 1공화국", "조선왕죠 오백년", "찬란한 여명", "허준" 등 말로만 들어도 유명한 작품에 출현하여 연기력을 뿜었습니다.
배우 변희봉은 영화계에서도 인정받은 배우로서, 특히 봉준호 감독의 러브콜을 많이 받았습니다.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 출연하면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 뇌리에 "배우 변희봉"을 굳혔습니다.
오랜 기간 대중문화에 기여하면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은관문화훈장"을 받게 됩니다.
고인의 유작은 2019년 3월 OCN 드라마 "트랩"과 같은 해 9월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입니다. "트랩"은 TVING에서 시청 가능하고, "양자물리학" 역시 티빙(TIVING)에서 시청 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같은 날 배우 노영국분도 심장마비로 별세하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